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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을 위한 실전 가이드(임신,출산 관련)

육아는 함께하는 것! 워킹맘을 위한 남편 육아 분담 가이드

by mozzydiary 2025. 6. 5.

육아는 함께하는 것! 워킹맘을 위한 남편 육아 분담 가이드

“왜 나만 애 키우는 느낌이지?” 

워킹맘이라면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왜 나만 육아를 다 떠안은 느낌이지?”
“남편이 도와준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더 스트레스야…”




당연한 이야기지만, 육아는 부부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늘 이상과 같지 않죠.


특히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해내야 하는 워킹맘에게 남편의 육아 참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좀 도와줘”라고 말해도,

많은 남편들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전문가의 조언과 실제 워킹맘들의 경험을 토대로,

남편을 실질적으로 육아에 참여시키는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감정만 쏟아내는 게 아니라,

변화를 이끄는 전략적인 팁을 원하신다면 꼭 읽어보세요.

 

 

 

 

육아는 함께하는 것! 워킹맘을 위한 남편 육아 분담 가이드

1. 왜 남편은 육아가 필요한 걸 눈치 못챌까?

 

많은 엄마들이 “말 안 해도 알아서 해줬으면 좋겠어”라고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말 안 하면 모른다.”
이게 남편들의 현실입니다.


그건 무관심해서가 아니라

사회적 학습의 기회가 부족했기 때문이에요.


대부분의 남성은 성장 과정에서 육아나 가사에 직접 참여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사회 분위기 역시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인식이 강했죠.

 

 

 

해결법:
남편을 탓하기보다는, “육아도 배워야 한다”는 전제에서 함께 시작하세요.
부부가 같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감정이 아니라 '일'로 이야기하기

 

“좀 도와줘”라는 말은 너무 막연해요.
그보다는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

“매일 저녁 8시에 분유는 당신이 먹여줘.”


워킹맘 실전 팁:

 

- 감정 호소보다는 구체적인 업무 분담으로 전달하세요.

- 말로만 하지 말고, 시각화된 분담표를 냉장고에 붙여보세요.

- 구글 캘린더나 육아 앱을 활용해서 스케줄을 공유하세요.

 

 

 

 

핵심 포인트:

“내가 더 잘하니까 그냥 내가 할게”라는 생각을 버려야 진짜 육아 분담이 시작됩니다.

 

 

3. 도와주는 사람에서 책임지는 사람으로

 

 

많은 엄마들이 말합니다.

“남편이 도와주긴 해요. 내가 말하면요.”

하지만 ‘도와준다’는 표현은 책임의 주체가 아니라는 걸 전제합니다.

 


남편이 진짜 육아 주체가 되려면 스스로 경험하고 책임지는 구조가 필요해요.

 

 

단계별 실천 팁:

 

단독 미션 부여하기:

 

1. “목욕은 당신이 전담해줘.”

- “토요일 오전은 아기랑 단둘이 시간을 보내줘.”

 

2. 실수는 감싸주기:

- “기저귀 거꾸로 채웠네?”보다는
→ “처음엔 나도 그렇게 했었어.”

- 비판보다 피드백을 주세요.

 

 

3. 공개 칭찬하기:

- 가족 단톡방이나 부모님 앞에서
→ “오늘 이유식 너무 잘 해줬어~”
같은 말을 해보세요.

 


긍정 피드백은 동기 부여의 열쇠입니다.

 

 

 

4. 남편과 함께 만드는 육아 루틴

 

루틴은 육아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 루틴 속에 남편만의 고정 영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오전 기저귀 갈기, 이유식 남편
오후 낮잠 재우기, 산책 엄마 or 교대
저녁 목욕, 잠자리 준비 남편
 

루틴은 일관성을 만들어주고, 남편에게도 육아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부여합니다.
또한, 아이도 아빠와의 교감이 자연스러워집니다.

 

 

5. 육아 정보, 함께 공유하기

 

많은 남편들이 말합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정보를 몰라서…”

정보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아 정보 공유 방법:

 

1. 카톡에 ‘육아 정보방’ 만들기:
신뢰할 수 있는 블로그, 전문가 칼럼, 유튜브 영상 등을 함께 공유하세요.

2. 온라인 클래스 함께 듣기:
세살마을, 맘큐 등의 육아 클래스에 같이 참여해보세요.

3. 육아 앱 활용하기:
수유 시간, 기저귀 교체 기록 등을 공유하는 앱은 협업을 수월하게 해줍니다.

 

 

6. 육아는 팀 프로젝트입니다.

 

아이를 돌보는 일은 엄마의 일도, 아빠의 일도 아닌,

부부가 함께 해야 하는 가족 프로젝트입니다.


완벽할 순 없지만, 함께 배우고, 함께 시행착오를 겪으며, 서로의 노력을 알아주는 것.
그게 바로 행복한 육아의 출발점이에요.

 

남편을 ‘고쳐야 할 대상’이 아니라, 같이 성장할 파트너로 바라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 날 이렇게 말하게 될지도 몰라요.

 

“우리 남편이 이렇게까지 바뀔 줄 몰랐어요.”


초보맘이든 워킹맘이든, 남편과의 육아 분담은 가정의 행복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감정적인 불만만 쏟아내기보다는, 전략적 소통과 구체적인 실행이 훨씬 더 효과적이에요.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남편 교육 프로젝트’는 결국,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니까요.

육아는 함께할 때 더 즐거워집니다.


우리, 함께해요.